2008/01 135

미분양 아파트 '눈물의 마케팅'

[동아일보] 계약자 데려오면 거액 수수료… 아파트 도매상에 헐값 ‘땡처리’ 울산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K(42) 씨는 최근 공돈 100만 원이 생겼다. 사촌동생에게 자신이 분양받은 아파트를 소개해 계약하게 한 대가로 분양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은 것. K 씨는 “3채 이상 팔면 1채당 수수료를 더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 아파트 판매에 적극 나설 작정이다. 주택건설업계에 고객이 다른 고객을 모셔오면 수수료를 주는 일종의 ‘다단계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면서 주택업계가 생존을 위해 도입한 방식. 수수료를 받는 대상은 일반 고객만이 아니다. 부동산 중개업자와 땡처리(미분양 아파트를 수십 채씩 싸게 사들여 되파는 방식) 전문가는 물론 부동산펀드까지 나섰다. ○ “분양받은 사람..

이것저것생각 2008.01.31

한의학 새 비전 '한방성형'

피부질환 치료부터 얼굴성형에 이르기까지 한의학 임상활용이 다양화·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가 성형분과학회를 출범시켜 ‘한방성형’ 분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부산 인토본한의원에서 열린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 이은미) 성형분과학회 설립 및 학술집담회에서는 한방 피부와 성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치료기법과 임상실습이 소개돼 미래 ‘한방성형’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집담회에서는 한방성형에서 사용되는 체침, 정안침법(미소침법), 매선요법 등 경근자극요법을 비롯해 자락술, 거침(車鍼), 도장침, 경피침주요법, 경피주기요법 등 경피자극요법, 그리고 광선치료, 경피와 경근에 온경락작용, IPL(근위적외선), IR(원위적외선) 등을 이용한 온열치료 등 다양한 요법들과 응용가능성도 제..

이것저것생각 2008.01.31

좋은 명언 모음

현명한 사람은 기회를 찾지 않고, 기회를 창조한다. -프란시스 베이컨- If you would loved, love and be lovable. (사랑 받고 싶거든, 사랑하고 사랑스럽게 되라.) -벤저민 프랭클린- 새로운 시간 속에는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 이 세상에서 가정의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도스토예프스키- 슬픔은 혼자서 간직할 수 있다. 그러나 기쁨이 충분한 가치를 얻으려면 기쁨을 누군가와 나누어 가져야 한다. -마크 트웨인-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노자- The future belongs to those who believe in the beauty of their dreams. (미래는, 자신들의 꿈의 아름다움을 믿는 사람들의 소유이..

일상의재구성 2008.01.30

'친절전화 지존' LG전자 콜센터 가보니..

[동아일보] “저런, 그랬어요?” 맞장구치고 “저 같아도 화나죠” 고객 달래 2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LG강서빌딩 3층에 있는 LG전자의 고객콜센터. 약 200명의 전화상담원이 고객의 각종 문의나 불만 사항에 응대하고 있었다. 한결같이 웃는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모든 상담원의 컴퓨터 모니터 옆에는 가로 15cm, 세로 25cm의 거울이 붙어 있었다. 고객과의 통화 도중 자주 거울 속 표정을 살피곤 했다. 이 회사의 고객콜센터를 총괄하는 최상규 상무는 “전화는 ‘소리 얼굴’이자 ‘보이지 않는 고객 창구’이다. 웃는 얼굴로 통화해야 고객에게 웃는 목소리가 전달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주는 ‘전화 민원 친절 대상’(기업 부문)을 받았다. 2006년에도 한국능률협회..

이것저것생각 2008.01.30

이 당선인의 노대통령 응대법

[동아일보] ‘현직 대통령과는 맞서지 말라’ 원칙 세워 비서실장 통해 조직개편 대화해결 모색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국회에 제출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비판하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그러나 이 당선인은 오히려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을 통해 노 대통령에게 ‘이해’를 구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싸움을 걸어왔지만 정중히 거절한 셈이다.》 이 당선인과 노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치르는 동안 대립할 상황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 당선인은 그때마다 ‘무시’와 ‘예우’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현직 대통령과의 대립은 피했다. 이를 두고 이 당선인 주변에서는 ‘이명박만의 노무현 대처법’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이 당선인은 200..

일상의재구성 2008.01.30

비스타 쓰는 까닭은

한국MS “300만 카피 판매…오는 4월 한글판 SP1 출시” 장홍국 한국MS 비즈니스 및 마케팅 본부 이사는 오는 30일 윈도 비스타 운영체제 일반 출시 1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진행한 설명회에서 “윈도 비스타로 갈아타는 가장 큰 이유는 보안”이라고 역설했다. 장홍국 이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가 확 달라졌고 각종 기능들이 운영체제에 통합되어 있지만, 일차적으로 비스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라며 “5년 전에 전 국가적으로 PC들이 다운된 적 있고, 지금도 안전지대라고 보고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터넷 시대에 운영체제 보안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젠 익명의 개인 PC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 되는 ‘좀비 PC’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이것저것생각 2008.01.29

[종합] 어린이집 '한겨울 알몸 체벌' 충격 - 해당 교사 잘못 시인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 K씨가 지난 25일 찍은 '알몸 체벌' 사진. 어린 아이가 추운지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다. ⓒ 오마이뉴스[2신 : 29일 오후 2시 15분] "체벌 과정에 일어난 일... 할 말 없다" 충격적인 '한겨울 알몸 체벌'과 관련, 문제의 어린이집측이 뒤늦게 시인하고 나섰다. 어제까지만 해도 "말도 안되는 엉터리 소리"라고 완강하게 부인했던 어린이집측은 29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체벌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그러면 안되는데 할 말이 없다"고 체벌 사실을 인정했다. 문제의 '알몸 체벌'을 가했던 보육교사도 "순간적으로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제 잘못된 행동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교사 "교사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ㅂ어린이집에서 1년 동안..

일상의재구성 20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