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Life Research Center

오랜만에 쓰는 짧은 글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또한 즐겁고 유능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련다. 현실적 제약, 그까짓 것 극복하면 되지! 쉽지만 단조로운 것과 어렵지만 역동적인 것, 둘 중에서 후자를 선택하리라.P.S. 알코올이 늘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물론 적당한 정도의 알코올이어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중요하지만.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자기통제력을 상실할 만큼 취한 상태에서의 추태는 용서하지 아니한다는 경향신문 보도가 있었다. 알코올의 좋은 점만을 취하고 나쁜 점은 의식적으로 버릴 수 있는, 자의식을 잃지 아니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P.S.2. 그렇게나 비판했던 법학적 문장이었는데, 법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부터 바로 그 문장 형태를 체화하고 있음을 나도 모르게 느낀다. 논..

Google Apps를 이용하여 4hlrs.com 도메인 전용 메일을 설정하고 MX(Mail eXchange)서버 등록 및 포워딩 설정도 완료하여 이제 hjbigton@4hlrs.com으로도 제게 메일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4H-Life Research Center (http://4hlrs.com) -2011.12.14. 기준- since 2007.12.11. (D+4년 3일) 글 664 댓글 1215 트랙백 35 방명록 113 방문자 746,769 지난 4년간 4H-Life Research Center에 들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2 때 개설한 블로그를 고3을 앞둔 지금까지 운영해 오면서 여러분 덕분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보름 남짓 남은 2011년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성탄절과 힘찬 2012년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웅숭깊은 글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미리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허 참, 어이가 없네요. 어제까지 멀쩡하게 잘 쓰던 네이버 아이디가 탈퇴되었다는 안내 메일이 왔습니다. 저는 탈퇴한 적이 없으니 누군가 제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탈퇴시켰다는 얘기인데, 아무래도 해킹이 의심됩니다. 매우 화가 나고 꺼림칙하군요. 현재 네이버에 문의 메일을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답변이 오면 포스팅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혹시 같은 일을 겪으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체제 윈도 XP의 부팅 후 첫 화면에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윈도의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로 개발한 윈도의 버전명을 new eXPerience의 약자인 XP로 정하면서 사용자들이 윈도 XP로 ‘시작’하게 될 ‘새로운’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직전 버전인 윈도 98과 윈도 ME에는 없었던 새로운 부팅 화면을 만든 것이다. 또 ‘새로운 시작’이라는 부팅 화면은 개발자 측면에서도 드디어 윈도 XP 개발에 쏟은 열정, 새로 개발한 운영체제가 첫 선을 보인다는 설렘, ‘내가 개발한 운영체제가 사용자들에게 어떤 평을 받을까?’라고 생각하며 느끼는 기대와 희망, 등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을 것이다. 윈도 XP의 예에서처럼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경험을 의미한다. 여기에 더해 열정, 설렘..

모두 2009년 8월 15일에 거제도와 외도에서 직접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에 대해서는 티스토리 공지와 이벤트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호사: KAP Success 지난 10월 1일에 민사고 입시 전 집중상담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입학사정관 전형(무시험 전형) 합격이 확실시된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민사고는 학생 수가 적은데다 모두 공부를 잘 해서 내신이 불리해서 국내 대학, 특히 문과에 진학하기 쉽지 않다지만, 열심히 해서 서울대에 갈렵니다! ^0^ -다마: 우안 신생혈관 녹내장 갑자기 안통이 와서 서울대학교병원 안과에 갔더니 오른쪽 눈에 신생혈관 녹내장이 생겼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홍채에 원래 생기지 말아야 할 혈관이 생겨서 녹내장이 왔다네요. 그래서 어제 혈관을 없애는(정확하게 하자면 없앨 수도 있는) 주사도 맞았습니다. 녹내장은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데, 여기서 더 진행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덧: 첫 휴대폰 장만 그..

*2009/02/01 - 2009 KAP 개괄 *2009/05/10 - KAP 2단계 가동 *KAP = KMLA Admission Project (민사고 합격 프로젝트)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에는 괴물들이 많았다. 단 하나뿐인 커다란 장애물. 괴물들은 가뿐히 넘는다는 그 장애물에서 나는 멈칫했고, 걸렸고, 결국 넘어졌다. 범접할 수 없는,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는, 그런 괴물들과의 승부는 이길 수 없다. 작은 장애물에 걸리는 약한 괴물들, 그들과의 간접 승부에서 이겨야 한다. 약한 괴물들을 이기려는 범인(凡人)들은 직접 승부해서 누르고 올라서야 한다. 괴물들이 넘지 못하는 장애물을 괴물들보다 더 빨리, 더 정확히 넘고 그렇게 하려는 수많은 범인들을 장애물을 넘으며 쓰러뜨려야 한다. 그 ..

*2009/02/01 - 2009 KAP 개괄 머릿속이 복잡하다. 생각할 게 많아서 그런가. 결전의 날이 가까워 오니 꽤나 긴장된다. 이미 본 시험은 점수를 다 조금씩 올리고 남은 대회는 다 잘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려니 꽤나 바빠질 것 같다. 당장 내일부터 Full Schedule. 그래도 이제 말 그대로 파이널이다. 네 달 동안 힘들면, 그 후에 웃겠지. 아자. P.S. 네 달 후에 봅시다.

My Name Is Red 카테고리 미분류 지은이 Pamuk, Orhan (Vintage, 2002년) 상세보기 WINNER 2003 - International IMPAC Dublin Literary Award WINNER 2003 - IMPAC Dublin Literary Award WINNER 2006 - Nobel Prize 이 작품은 1591년, 전(前)근대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터키에서 살인과 그 해결, 사랑과 그 고민, 그리고 인물과 그들의 갈등 속에서 동서양의 그림, 나아가 동서양 자체의 충돌과 공존을 그려낸다. 이렇게 빨리, 또 재미있게 읽은 현대 소설은 처음이었다. 단순한 재미가 아닌 긴장감이 감도는 재미, 책을 덮고 나서 작품 안팎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감동도 이 작품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