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3 5

'공부 잘하는 약?' 약물의 늪에 빠진 고시촌

동영상: http://mplay.sbs.co.kr/news/newsVideoPlayer.jsp?url=mms://newsvod.sbs.co.kr/nw/0123/nw0123c178028.asf&news_ id=N1000361986&fname=nw0123c178028# 사법시험을 한 달 앞둔 요즘 서울 대학가 고시촌을 중심으로 이상한 약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이라는데, 무서운 부작용이 뒤따른다고 합니다. 김형주 기자의 기동취재입니다. 3년째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신 모씨는 6개월 전부터 하루에 한 알꼴로 메틸페니데이트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잠을 쫓고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소문난 약입니다. [신 모씨/고시생 : (복용한 지) 6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로스쿨 발표되고 나서 슬럼프..

이것저것생각 2008.01.13

240만원짜리 유아용 젖꼭지

이탈리아의 Sidragold 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240만원짜리(2400불) 유아용 젖꼭지입니다. 젖꼭지 테두리는 18K 골드로 처리하고, 안쪽 부분과 젖꼭지에 달려 있는 작은 하트는 다이아몬드입니다. 이게 유아용 젖꼭지만 아니라면 상당히 탐날 (물론 돈 때문에 포기하겠지만 ㅋㅋ) 물건입니다. PS. 근데 잠깐 드는 의문 하나.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한테까지 이런 고급 물건을 써도 되나? 애들이 혹시 이 소중한 18K 골드에 흠집 내면? 저기 달려 있는 다이아몬드 하트를 잊어먹기라도 하면? 아니면 애들이 갖고 놀다가 이 240만원짜리를 아예 잊어버리고 못 찾으면? PS 2. 그래도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런 걸 만들겠죠? ㅎㅎ

미주알고주알 2008.01.13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이루어지는 새주소 안내

여러분의 집 앞에, 또 주변의 건물 앞에 큰 숫자와 작은 길 이름이 쓰여 있는 것 보셨나요? 그것이 바로 도로명과 건물번호 안내랍니다. 도로명과 건물번호는 바로 선진국형 주소 시스템, 즉 '새주소 시스템'의 기본이죠. 이전의 번지로 끝나는 주소는 이미 포화 상태인데다가 어지럽게 뒤섞여 있어 주소로 원하는 곳에 찾아가기도 어렵고, 어디쯤 있는지 대략 파악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행정자치부 주관 아래 새주소 개편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입니다. 현재 전국의 60% 정도는 이미 개편 작업이 완료되었고, 나머지 40%는 개편 작업이 진행중이거나 곧 추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사이트 http://juso.go.kr 참고하시구요, 새주소 사업 안내, 우리집 새주소 찾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니 ..

일상의재구성 2008.01.13

국민참여재판 안내

2008년 1월 1일부터 국민이 직접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배심원 제도가 시작되는 거죠. 만 20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배심원으로 선정되어 형사재판에 배석할 수 있고, 앞으로 5~9인의 배심원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직업 법관과 함께 피고인에게 죄가 있는지, 어느 정도의 형량으로 처벌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됩니다. 국민참여재판, 뭔가 새롭고 좋은 제도인 것 같기는 한데 아직은 잘 모르시겠죠? 그래서 법무부에서 마련한 '국민참여재판 홍보 페이지' 를 알려드립니다. http://www.moj.go.kr/HP/MOJ03/menu.do?strOrgGbnCd=100000&strRtnURL=MOJ_50308000 들어가시면 국민참여재판 Q&A, 이..

일상의재구성 2008.01.13

융통성 있게 살자

지난 목요일 교육청 영재교육원 3차 시험을 봤습니다. 오전에는 학문적성검사라는 필기 시험을 보고 점심 식사 후에는 인성 면접을 보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시험도 그럭저럭 쉽고, 면접도 별로 어렵지 않았지만 정말 짜증나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들어오는 감독관마다 너무 답답했다는 것이죠. 오전에 학문적성검사 담당하는 감독관은 자기가 허둥지둥 더 정신없이 들어와 놓고는 친구와 조용히 떠들고 있던 아이를 괜히 혼내더군요. 그리고는 핸드폰을 앞으로 내라고 하면서 앞으로 나오지 않았던 학생들, 즉 저처럼 핸드폰이 없거나 핸드폰을 가져 오지 않은 아이들의 대답을 듣고서도 두 번 세 번 똑같은 말을 되풀이해서 물었습니다. 또, 감독관 확인 도장을 찍을 때 자기가 잘못 찍어 번진 것을 학생이 시험지를 눌렀다며 ..

일상의재구성 2008.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