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바텐더를 하며 손님을 접객하는 '스님 바'와 '절 카페'가 일본 도쿄와 오사카, 교토에 속속 등장, 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오사카 본점과 도쿄 신주쿠 지점을 둔 '스님 바'는 실내에 향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는 가운데 스님이 바텐더로 손님을 접대하며 불교에 대한 이야기로 심신에 지친 샐러리맨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어 포교 활동과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도쿄 미나토구 사무실 거리에 위치한 고묘지(光明寺) 경내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오픈 카페가 있어 여성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찰은 특히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정기 콘서트 개최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는 스님들이 직접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