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우성 권혜진 기자 = 경기도 안양 여자 초등학생 실종사건이 발생한 지 9일째를 맞고 있지만 학생들이 실종당일 집 근처 안양문예회관 인근을 지나는 모습이 상가주인에게 목격된 이후 행적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 이들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경찰 수사본부에 따르면 안양 M초교 4학년과 2학년 이혜진(10)양과 우예슬(8)양은 성탄절인 지난달 25일 오후 3시3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우양파크빌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 헤어졌다. 경찰 조사를 통해 이들은 이어 오후 4시10분께 안양8동 안양문예회관 앞 야외공연장을 지나는 모습이 CC(폐쇄회로)-TV에 잡힌 후 오후 5시께 문예회관 인근 상가주인에게 목격된 뒤 행방을 감췄다. 수사본부에는 지난달 31일 공개수사 전환 후 이양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