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여 앵커가 남편의 사생활을 방송 중 폭로해 중국이 발칵 뒤짚혔다. 베이징TV 여성 앵커인 후쯔웨이는 지난 28일 CCTV 스포츠담당 앵커인 장빈의 여자관계를 문제 삼아 CCTV 생방송 기자회견 중 이를 폭로했다. 부인인 후쯔웨이는 인터뷰 도중 무대 위로 갑자기 올라와 "1분간 시간을 달라"며 마이크를 잡은 뒤 "(남편인) 장빈 앵커가 다른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걸 몇 시간 전 알았다"고 폭탄발언을 터뜨렸다. 이 방송으로 장빈 앵커는 부인이 무대를 떠난 뒤 공개 사과를 했고, 앵커부부싸움을 책임져 남편은 다음날 사표를 제출했다. (스포츠서울) 얼마나 쌓인 게 많았으면 저렇게 공개적으로 폭로했을까요? 그나저나, 여자 앵커 본인은 참 통쾌했을 테지만 당사자인 남자 앵커와 방송을 보던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