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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 수학의 정석에도 오류가!!

오늘 정말 엄청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30년 전통! 우리나라 고등학생 수학 참고서의 표준! 수학의 정석에도 작은 오류가 하나 있더군요. 뭐 그렇게 큰 오류는 아니지만, 문제 풀이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그 오류가 발견된 곳은 수학의 정석 10가 기본 책입니다. 2단원 직선의 방정식 연습문제 11번에 문제는 a+b를 구하라는 것이죠. 그래서 열심히 풀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 세 번 풀어도 보기에 맞는 답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최후의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정답 및 풀이를 봤더니만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풀이에서는 ab(a와 b의 곱)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 기본 정석이 조금 오래 된 것이기는 하니까 개정판에서는 수정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정석에서 오류를 ..

일상의재구성 2008.01.05

RSS의 개념

RSS 혹은 Really Simple Syndication (직역하면 매우 간단한 배급)은 XML 기반의 문서 표준으로 다음과 같은 세부 표준을 갖고 있다. Rich Site Summary (RSS 0.9x and RSS 2.0) RDF Site Summary (RSS 0.9 and 1.0) (RDF: 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 RSS는 뉴스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텐츠 표현 방식이다. 웹 사이트 관리자는 RSS 형식으로 웹 사이트 내용을 보여 준다. 이 정보를 받는 사람은 다른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로,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라이브 북마크나 Akregator 등의 RSS 리더 프로그램에서 읽을 수 있다. RSS가 등장하기 전에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

이것저것생각 2008.01.04

“성적 못내는 학교 문닫아라” 세계는 공교육 혁명중

美-日-유럽 교육경쟁력 강화 몸부림 《지난해 12월 27일 미국 뉴욕 맨해튼 111번가에 있는 공립학교 ‘PS 101’. 학교 건물 정면엔 보수공사를 하는지 보행자 보호용 가림막이 쳐 있어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웠다. 이 학교는 뉴욕 시가 지난해 12월 초 퇴출 대상 학교로 발표한 공립학교 6개 중 하나다. 유치원부터 8학년(한국 기준으로 중학교 3학년)까지 6000여 명의 학생이 다니는 ‘PS 101’이 퇴출 대상으로 결정된 것은 뉴욕 시가 공립학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F학점을 맞았기 때문이다. 뉴욕 시의 발표 이후 몇 차례나 전화를 걸어 교장과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회신은 오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며 “일단 2008년부터 6학년(한국 기준으로 중학교 1학년) 신..

일상의재구성 2008.01.03

'공통점'을 찾자!

어떤 집에 강도가 들어왔다. 주인을 발견한 강도는 권총으로 주인을 겨누며 위협했다. "손들어!" 그러자 주인은 한 손만 들었다. "두 손 다 들어!" "죄송하지만 제가 신경통이 심해서 한 손밖에 들 수가 없어요." 그러자 강도가 순간 멈칫하더니 눈빛이 달라졌다. "에?? 나도 신경통이 심한데." 알고 보니 강도는 신경통이 심해서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없는 상태여서 회사에서 해고당한 후 홧김에 잘못 생각하고 강도짓을 계획한 것이었다. 강도와 집 주인은 신경통에 대해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는 가운데 친구가 되어 버렸다. 트러블 메이커는 차이점만 찾아낸다. 저 사람하고는 이게 달라, 저게 달라. 하지만, 피스 메이커는 같은 점을 찾아낸다. 차이를 찾는 눈을 감고 공통점을 찾아낸다면,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이것저것생각 2008.01.03

아이오와 코커스로 보는 한국 정치의 현실, 그리고 희망

미국에서 아이오와 코커스가 오늘 실시됩니다. 아이오와 주의 민주당과 공화당 최종 공식 대통령,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는 날이죠. 그런데, 미국에서는 우리의 한나라당 경선 때와는 다른, 심지어는 가장 중요한 대통령 선거 전과도 다른 풍경이 벌어지더군요. 한 달 전만 해도 어느 정도 벌어져 있던 정당 후보별 지지율 격차가 코커스가 가까워지자 조금씩 줄어들더니 급기야 어제는 모든 정당의 주요 후보들이 오차 범위 내의 지지율 차이로 격돌하게 된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것이 한국과 미국의 진정한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거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하는 한국인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향후 5년동안 나라의 운명을 바꿔 놓을지도 모르는 대통령 선거를 대수롭지 않게 바라보다 보니 대다수의 일반 국민들..

이것저것생각 200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