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처럼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현대판 왕궁 핑시왕푸. ▲ 핑시왕푸(平西王府)의 외관. 중국에서 숙박비가 가장 비싼 호텔인 핑시왕푸(平西王府)가 베이징 창핑(昌平)구 원두수이(温都水城)에서 문을 열었다. 핑시왕푸(平西王府)는 청나라 옹정(雍正)연간의 황족 저택를 재건한 것으로, 핑시왕푸 내에 있는 왕푸위안(王府院)호텔의 하룻밤 숙박비는 22만 위안(한화 약 2천6백만 원)이다. 개방된 공간 중, 왕의 침실을 제외한 다른 객실의 숙박비는 11만 위안(한화 약 1천3백만 원) 가량이다. 중국 호텔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핑시왕푸의 하루 숙박비는 중국 내지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제일 비싸며, 전 세계 4번째를 차지한다. 청나라 당시의 황족 생활 모습을 재현 베이징의 홍푸(宏福)그룹 산하로 알려진 원두수이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