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만 진영읍에 255억 문화센터 건립 내달 착공… 봉하마을 새단장 비용 합치면 총 450억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과 주변 지역이 크게 바뀐다. 대통령과 경호원을 위한 시설은 물론 참모가 머물 고급 연립주택 공사가 한창이다. 인근 진영읍에는 국비를 투자하는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봉화산 관광개발과 문화센터 건립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450억 원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은 퇴임 당일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기로 했다. ▽진영읍 집중 개발=김해시는 진영읍 여래리 변전소 터(2만8100m²)에 255억 원을 들여 문화센터를 세운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615m². 다음 달 착공해 내년 4월 완공한다. 김해시가 3년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