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중순에 비스타 영문판을 주문하면서 다짐했습니다. "비스타의 모든 것을 오리지널로 터득하리라!" 2월 말에 배송된 비스타 영문판을 설치하고 사용하면서 느꼈습니다. "역시, 원조로 보니 개발자의 손맛이 느껴져 훨씬 빨리 터득되는군." 그런데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말 쉬운 것 하나를 터득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스캔 방법' 이었죠!! 잠깐 본론에서 벗어나서, 저희 집 복합기 얘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저희 집 복합기는 2002년 말부터 저와 함께한 노장입니다. 당시 나온 지 얼마 안 된 XP와 참 유용하게 사용했죠. 그 때 XP에서는 '프린터 매니저'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복사, 스캔, 팩스 등등 모든 것을 다 했습니다. 그래서 비스타에서도 당연히 그런 게 필요할 줄 알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