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현직 대통령과는 맞서지 말라’ 원칙 세워 비서실장 통해 조직개편 대화해결 모색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국회에 제출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비판하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그러나 이 당선인은 오히려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을 통해 노 대통령에게 ‘이해’를 구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싸움을 걸어왔지만 정중히 거절한 셈이다.》 이 당선인과 노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치르는 동안 대립할 상황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 당선인은 그때마다 ‘무시’와 ‘예우’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현직 대통령과의 대립은 피했다. 이를 두고 이 당선인 주변에서는 ‘이명박만의 노무현 대처법’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이 당선인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