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5 4

즐거운 설날, 즐거운 귀향길!

내일 모레는 우리 민족 3대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고, 내일부터는 3일간, 주말을 포함하면 5일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는 시작됩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설날을 보람차게 지내기 위해,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내일 새벽 4시, 멀고 먼 울산으로 떠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별미 국밥과 라면, 빼놓으면 섭섭한 호두과자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따뜻한 할머니와 친척들의 정을 가득 담아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일상의재구성 2008.02.05

힐러리 '분노의 대변인' 된 클린턴

최근까지 미국 대선후보 힐러리 상원의원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부인에 대한 공식 반응을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 그가 부인을 위한 '분노의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최근 그는 인터뷰나 연설 도중 힐러리의 공약을 문제 삼는 내용이 나오면 상대가 누구든 발끈하고 있는데, 그것이 의도된 선거 전략인지, 아니면 클린턴 자신이 감정 조절을 못 하는 것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가 요즘 화를 내는 빈도가 부쩍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자, 그럼 지금까지 그가 발끈한 주요 장면(?) Top 5를 보겠습니다. 각 상황별 클린턴의 표정을 주목해 주세요! (사진은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위: 2008년 1월 7일,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유세 중 분노 정도: 약간 발끈 유세 참가자가 힐러리 측 선거..

일상의재구성 2008.02.05

나의 해 2008 부지런히 살겠습니다, 쥐처럼

무자년(戊子年)은 쥐띠 해. 쥐띠 연예인 중에는 정상급 스타가 많다. 지난해 ‘텔미’ 열풍을 이끈 그룹 ‘원더걸스’의 제작자 박진영,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성공으로 ‘용사마’의 건재를 보여준 배용준, ‘무한도전’ 등 오락프로그램에서 ‘1인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재석 등. 관상학자 신기원 씨에게 쥐띠 연예인들의 사진을 통해 관상을 물어봤다. 신 씨는 본보 ‘동아경제’ 섹션에 연재하고 있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꼴’의 감수자다. 끼 욕심 재복 평생 타고난 조읍지상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1972년생)=성공률이 아주 강한 상이다. 조읍지상(朝揖之像.아침에 절하는 상. 얼굴 가장자리가 중앙을 향해 절을 하는 것을 뜻함)이라고 부른다. 자신을 의미하는 코에 인덕을 상징하는 광대뼈가 둘러싸고 있으니 인기가..

일상의재구성 2008.02.05

김소월의 진달래꽃 뒤집어 읽기

[동아일보 논술섹션 이지논술] 어느 날 불쑥 날 버리는 임에게… 한아름 꽃을? 체념 가장한 숨은 진실 있지 않을까 ○ 보편적 인식 한국 현대시를 말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작품이 있다. 모 여가수의 노래로 더 많이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어쩌면 그 노래로 인하여 학생들이 시의 전문(全文)을 알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친숙한 작품이고, 누구든 “나도 그 시는 알아”라고 자신 있게 말할 것이다. 그런데 다 안다는 생각이 새로운 생각을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닐지…. 우선 실제 작품을 보자. (가)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이것저것생각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