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6 2

이해할 수 없는 CDI

제2회 CDI Writing Contest에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는 청담어학원에서 우수한 에세이를 작성한 학생에게 상을 주는 대회인데,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라' 고 하기는 했지만 약간 짜증이 났습니다. '이 대회의 근본이 잘못되었으니 뜯어 고쳐라' 하는 일방적인 비판이 아니고, '이 대회의 시스템이 어이가 없어서 제 실력 발휘를 못 했다'는 변명도 아닙니다. 사실 저는 난생 처음 보는 구조에 에세이의 외적인 요소를 맞추기가 어려웠을 뿐, 제가 쓰고자 하는 내용을 최대한 썼기 때문에 에세이 자체에는 만족합니다. 다만, 제가 화가 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제한 사항 두 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CDI의 교육 범위가 워낙 넓어서 기초 단계의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 이..

일상의재구성 2008.02.16

우리 학원 숙제사이트에 담당 선생님이 올리신 글

지금까지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글을 읽고 나니 많이 공감이 가서 올립니다. (학원 이름은 ○○ 처리했습니다.) ---------------------------------------------------------------------------------------------- 얼굴이 안보일수록 상대방에 대한 매너와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요즘 같이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에선 더더욱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1. 글 하나로 그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할 수 있다? - 어느 정도는 그렇습니다. 같은 내용의 글이라도 글 쓰는 방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일상적인 잡담일지라도 보는 사람들을 위해 좀 더 매너를 갖춰서 썼으면 합니다. 혼잣말처럼 반말로 쓰거나 대체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지도..

이것저것생각 2008.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