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계획합니다. 또, 원하지는 않지만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가 그 많은 일들과 책임을 하고 싶어서, 기꺼이 기쁘게 받아들이면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자신이 한 번 시작하거나 맡은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어 했든 어쩔 수 없이 했든 그 일이 자신의 책임 하에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이왕 한 번 시작한 일 마음 먹고 끝내 놓아야 부담 없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최선을 다하라'고 말은 하지만, 또 모두가 그 말을 듣고 책임감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지만, 실제로 자신이 맡은 일에 문제가 생겨 책임감을 실현해야 할 때는 맞닥뜨린 눈 앞의 문제가 더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