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Life Research Center

언제나 거울을 보듯이 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화를 내며 주먹질을 한다면 상대도 화를 내고, 내가 웃으며 손을 내밀면 상대도 웃으며 나를 대해 줄 것입니다. 오늘 뭔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아, 내가 언제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했구나, 누가 나에게 불친절했다면, 내가 언젠가 누군가에게 불친절하게 대했구나, 라고 생각하십시오. 오늘 심은 선이 내일의 선으로 돌아오고, 오늘 심은 악이 내일의 악으로 돌아온답니다.

부토 파키스탄 전총리 폭탄테러로 사망 (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파키스탄 총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야당 지도자인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27일 자살폭탄 공격으로 사망, 파키스탄 정국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파키스탄 인민당(PPP) 총재인 부토 전 총리는 이날 라왈핀디에서 수 천 명의 군중들에게 다음달 8일 총선에서의 지지를 촉구하는 유세를 가진 직후 자살 폭탄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내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자베드 치마 내무부 대변인은 부토 전 총리가 라왈핀디에서 선거유세 직후 자살폭탄 공격을 받았으며, 파편을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살 폭탄공격 직전 부토 여사를 겨냥한 총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토 전 총리는 자살폭탄 공격을 받은뒤 라왈핀디 종합병원..

잠잠하고 아름답게만 보이던 바다가 성이 났나 봅니다. 지난 12월 7일 발생한 태안 원유 유출 사고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여수 앞바다에서 대형 화학약품 운반선이 침몰했고 오늘 27일에는 동해안에서 오징어잡이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들은 모두 새벽에 발생했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고, 비상 사태에 대한 안전 조치가 미흡했고, 인명과 생태계, 산업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는데요, 이 공통점들로 볼 때 모든 사고들의 근본 원인은 '안전 불감증' 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항상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안일하게 망각했다는 뜻이죠. 이번 겨울, 인간의 무책임한 의식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성난 바다의 가르침을 우리 사회 전반에 적용해야 ..

지우개는 작지만 소중한 물건의 하나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무언가를 잘못 썼을 때 지워 주는 유용한 기능을 갖고 있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쓰지만 없으면 불편해서 찾게 되는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생각해 보니, 그런 지우개 속에는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인간형의 모습도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에 개성 넘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듯이, 지우개도 형태에 따라, 모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나 자기 한 몸 던지려 하듯이, 지우개도 스스로의 몸이 닳는 고통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자꾸만 괴롭히면 모두가 발끈하듯이, 지우개도 주인이 자꾸 자기 몸에 구멍을 뚫거나 자르거나 하면 쉽게 찢어져 버립니다. 또, 글자는..

'바이오 사진전'은 Post-Bio Expo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에서 주관하고, 충북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생명 속의 생명" 경진대회입니다. 우리 주변의 여러 가지 생물체들을 사전 처리 후 전자 현미경으로 확대 관찰한 뒤, 사후 색 보정 작업 등을 거쳐 미적 요소만 드러나 있다면 초, 중, 고생과 일반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응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제1회(2004년)부터 제4회(2007년) 까지의 수상작과 출품작 사진은 http://biomicro.bkidc.or.kr/ 에서 보실 수 있구요. (사진은 상단 '갤러리' 메뉴 클릭) 맛보기(?)로 올해(제4회) 대상작과 2006년 제3회 대상작을 올립니다. (이미지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그냥 지나치는 작은 것들..

워드프로세서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설치한, 컴퓨터 생활의 일등 공신입니다. 워드프로세서의 원래 용도는 '문서 작성' 입니다. 하지만, 요즘 워드프로세서들은 '문서 작성'을 넘어 다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단순 문서 작성 용도로도 쓰이고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하는 시간표, 달력, 각종 계획표 등 표 편집도 가능하고 복사-붙여넣기를 통한 간단한 그래픽 작업, 워드프로세서 자체의 도형 그리기 및 클립아트 기능을 이용한 문서 꾸미기, 예전에는 메모장이나 워드패드가 수행하던 단순 클립보드 기능까지 못 하는 게 없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워드프로세서이기에 '다양한 기능을 담은 심플한 ..

매년 연말만 되면 필요한 달력을 어디서 얻나, 걱정하셨죠? 이젠 그런 걱정 붙들어 매셔도 좋습니다!! 천년 만년 쓸 수 있는 만년달력이 있거든요. 계산 몇 번만 하면 올해의 달력을 금방 알 수 있답니다. 만년 달력은 0번부터 13번까지 총 14가지의 달력으로 구성되며, 나눗셈 두 번이면 몇 번 달력이 그 해 달력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정 계산하기 귀찮으시다면 아래 첨부파일에 있는 대응표 이용하세요. 원하는 해의 연도를 n이라 하고 (n-1) + [(n-1)/4] - [(n-1)/100] + [(n-1)/400] = A A를 7로 나눈 나머지를 k라 하면 해당 연도가 평년이면 k번 달력 / 윤년이면 k+7번 달력 해당 연도가 4로 나누어지..

미 항공 우주국에서는 지구 지원 탐사 위성인 랜드샛(Landsat) 7호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예술적인 지구 곳곳의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는데, 수년 간의 색 보정과 이미지 필터링 작업을 통해 탄생한 사진들이라고 합니다. http://earthasart.gsfc.nasa.gov/index.htm 에 가시면 더 많은 사진을 직접 감상하실 수 있구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가끔씩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맛보기로 몇 개 보실까요? (이미지는 누르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제 방에서는 창문 밖으로 한강이랑 올림픽대교가 보입니다. 오늘 문득 한강이 보고 싶어져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태양 빛의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다리의 모습이 한강 물에 그대로 비쳤더라구요. 그게 멋있어서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열리지 않는 방충망 때문에 조금 흐리게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멋있죠?

오늘 아침 8시에 조조로 봤습니다. 아침 일찍 졸린 상태로 갔는데 영화가 흥미진진해서 졸기는커녕 오히려 잠을 다 깨고 열중해서 봤답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약간의 허구가 가미되어 푹 빠져들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특히 초반부와 중반부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어디든 잠입하는 벤 일행의 치밀한 계획과 후반부에서 벤의 부모를 포함한 일행이 겪는 모험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전반적인 구성과 스토리가 치밀해 추천할 만한 영화였구요, 한 번 빠져들면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실 겁니다. 링컨 대통령 암살범 존 윌커스 부스의 일기장에서 사라진 부분이 발견되면서, 벤의 고조부는 에이브러햄 링컨 암살의 공모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고조부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벤은 전세계에 퍼져 있는 실마리를 쫓아 파리와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