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5 4

내셔널 트레져 2: 비밀의 책

오늘 아침 8시에 조조로 봤습니다. 아침 일찍 졸린 상태로 갔는데 영화가 흥미진진해서 졸기는커녕 오히려 잠을 다 깨고 열중해서 봤답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약간의 허구가 가미되어 푹 빠져들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특히 초반부와 중반부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어디든 잠입하는 벤 일행의 치밀한 계획과 후반부에서 벤의 부모를 포함한 일행이 겪는 모험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전반적인 구성과 스토리가 치밀해 추천할 만한 영화였구요, 한 번 빠져들면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실 겁니다. 링컨 대통령 암살범 존 윌커스 부스의 일기장에서 사라진 부분이 발견되면서, 벤의 고조부는 에이브러햄 링컨 암살의 공모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고조부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벤은 전세계에 퍼져 있는 실마리를 쫓아 파리와 런던..

이것저것생각 2007.12.25

일본 인형 vs 베트남 인형

화려한 멋이 있는 일본 인형과 소박한 멋이 있는 베트남 인형, 어느 것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인형을 조금 더 좋아합니다. 화려한 장식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화려하게 치장한 일본 인형이 더 아름답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른 두 인형에 공통점이 있다면, 우리 한국의 멋과는 다른 멋을 지니고 있다는 거겠죠?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의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집시다.

미주알고주알 2007.12.25

방학을 앞두고

저희 학교는 이번 달 28일에 방학을 합니다. 2월 11일 개학까지 한 달 넘게 학교를 안 가는 거죠. 일단 방학은 그 기간동안 학교를 안 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부하는 양이 줄고 시간이 남아 참 좋습니다. 하지만, 방학은 놀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한 학기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직접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면서 좋았던 점은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점은 개선시켜서 다음 학기에는 더 효과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지요. 또, 방학은 학교 생활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계획, 실행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방학 동안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여가 생활을 실컷 즐긴다거나, 특..

일상의재구성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