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이번 달 28일에 방학을 합니다.
2월 11일 개학까지 한 달 넘게 학교를 안 가는 거죠.
일단 방학은 그 기간동안 학교를 안 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부하는 양이 줄고 시간이 남아 참 좋습니다.
하지만, 방학은 놀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한 학기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직접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면서 좋았던 점은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점은 개선시켜서
다음 학기에는 더 효과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지요.
또, 방학은 학교 생활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계획, 실행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방학 동안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여가 생활을 실컷 즐긴다거나,
특정 교과에 대해 자율적으로 심화보충학습을 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방학 중에도 '벙학 숙제'라는 약간의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그 제약은 학기 중에 비하면 미미하기 때문에
방학은 자신의 능력을 자신이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방학 기간을 잘 활용한다면, 개학 후에 훨씬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PS. 방학 기간 중에 하고 싶거나 해야 할 일이 많다면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