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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납치' 전화에 침착한 대응 - 범인 검거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자녀를 납치했다고 협박해 몸값을 뜯으려한 중국출신 유학생이 협박 전화를 받은 부모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조모(45.여)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께 한 남자로부터 "지금 당신 아들을 납치했다. 허튼 수작을 부리면 죽여버리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조씨의 고등학생 아들은 집에서 자고 있었고 납치 사기범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한 조씨는 "420만원을 송금하면 즉시 풀어주겠다"는 남자의 요구에 차분히 대응하면서 계좌번호를 받아적은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비슷한 시간 역시 목동에 사는 임모(45.여)씨도 조씨와 똑같은 내용의 협박전화를 받았다. 임씨는 딸의 소재를 당장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몸값..

이것저것생각 2008.04.13

끝까지 웃으며 떠난 터틀맨

끝까지 웃으며 영원한 이별을 고한 터틀맨 터틀맨(38)은 그의 음악처럼 맑고 화장한 4월의 봄날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다. 2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터틀맨은 4일 오전 발인, 오후 1시 경기도 수원연화장으로 옮겨져 한 줌의 재가 됐다. 즐겁고 밝은 노래만을 부르던 고인의 마지막은 어머니의 슬픈 통곡 소리가 함께 했다. 구슬픈 목탁 소리는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듯 영결식장에 울려퍼졌고 유족들의 오열로 영결식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4일 오전 10시 40분부터 거행된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38)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불교식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그의 유족과 거북이의 여성 멤버 금비·지이가 함께 했다. 영정 사진 속 터틀맨의 모습은 그의 음악 처럼 익살스럽게 웃고 있었지만 유족들은 쉽게 그를..

이것저것생각 2008.04.11

美, 당 후보 지명 오래 끌면 대선은 패배?

뉴스위크지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각 당별 후보로 확정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린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 패배할 확률이 더 높다는군요. 지금까지 92년의 빌 클린턴 대통령 빼고는 후보 지명에 오래 걸린 후보가 다 졌답니다.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서는 일찌감치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이 확정된 매케인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끝까지 지켜 보자구요. PS. 4월 9일은 국회의원 선거일! 투표합시다! (이번 선거부터는 투표하면 투표확인증을 주는데, 4월 30일까지 그 투표확인증으로 국립공원이나 지자체 운영 공영 주차장 등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선관위 홈피 참조~)

이것저것생각 2008.04.06

이런저런 이야기들

1. 요즘 많이 바빠요~ 2. 몇 일 전에 나았던 감기가 또 걸렸어요~ 오늘이 고비! (콧물+두통+약간의 기침) 3. tistory(샨새교)의 만우절 이벤트를 놓쳐서 아쉽다! 4. LOPS(Lack of Posting Syndrome, 포스팅할 거리 부족 증후군)이 도졌다.. 쓸 게 없다.. (들어올 시간도 별로 없지만) ps. LQ! 너는 꾸준한 포터블화 정신 계속 이어가도록. 나는 여름방학 전까지 당분간 얕게 잠수해야 될 듯 싶다. (괜찮아, 얕은 거야. 아마 5~6일에 한 번은 들어올 거야.)

일상의재구성 200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