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특히 티스토리처럼 홈페이지의 성격이 강한 독립형 블로그는 한번 푹 빠지면 마음을 굳게 다잡지 않고서는 쉽게 헤어나오기 힘들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경우 사람을 심각한 귀차니즘에 빠뜨려 오랜 기간 잠적(?)하게 만드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뭐든지 너무 지나치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블로그라는 공간 자체는 소중하지만, 블로그에 얽매이지는 맙시다. 너무 많이도 아니고, 너무 적게도 아니고, 적당히 관리하는 블로그가 가장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