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가전판매점 가격 낮춰도 매출 작년의 60%수준 그쳐 미용실·세탁소등 이용도 확줄어 문닫는 업체 잇달아 의류·생활용품 제조업체들 하반기 경영전략 긴급수정 "차는 세워놓다시피 했는데 자동차세는 그대로 나왔대요." 6일 신도림 이마트에서 장을 보던 주부 K(40)씨는 느닷없이 자동차세에 대한 푸념부터 늘어놓았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남편은 자동차 대신 지하철로 출퇴근하는데 지난달 자동차세는 어김없이 나왔다고 불평했다. 그는 "주말에도 어쩌다 자동차를 운행하는데 당연히 자동차세도 깎아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K씨의 불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을 비롯해 정부에서 각종 수입 제품의 수입가격과 소비자가격 차이를 공개하고 있지만 그게 서민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