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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맛, 강변역표 호두과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출구에는 초록색 호두과자 제작용 수레(보시면 압니다~ ㅎㅎ)가 있습니다. 거기서 주인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 파시는 호두과자는 흔히 우리가 아는 호두과자와는 차별화(?)된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입맛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정말 딱~ 이랍니다. (전 사실 명동 코코호도보다 이게 더 끌리더라구요~ 가까워서 그런가. -_-;;) 아저씨께서 방금 구운 따뜻한 2천원짜리 호두과자 한 봉지를 사서 봉지 속 호두과자 한 알을 먹으면 기분 좋은 따끈따끈함과 함꼐 갓 구운 빵의 바삭바삭함과 흰 팥의 달콤 쌉싸래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우죠. 그 특별한 맛의 비밀은.... 언젠가 강변역에서 내리신다면, 2번 출구에서 초록색 수레를 만나 저 특별한 호두과자를 한번 맛보세요~ 지금까..

미주알고주알 2008.07.11

교육감 직접선거, 명분의 그늘에 가린 허상

올해부터 간선제로 실시해 오던 교육감 선거가 주민 직선제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리고 첫 교육감 직접 선거가 서울에서 7월 30일에 실시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최근에서야 부랴부랴 시작된 대대적인 공식 홍보와 누리꾼들을 통해 알게 되었더라도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려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교육감 직접선거는, "지역 교육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주민들이 스스로 책임지도록 하여 교육 발전을 도모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이번 선거는 첫 교육감 직접 선거인 만큼 문제점이 발견되고 그것들을 개선해 더 효과적인 선거를 위한 일종의 '시험대'로서의 역할이 가장 큽니다. 그러나 단지 아직 제도가 확립되..

일상의재구성 200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