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에 샀다가 감기 때문에 먹지 않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쌍쌍바를 오늘 꺼냈습니다. 식사 후 후식으로 먹으려고 뜯어 보니 웬걸, 손잡이가 한 쪽밖에 없는 겁니다. 어떻게 갈라서 먹으란 겁니까! 그래서 결국 추접스럽게(?!) 손잡이 있는 쪽을 들고 없는 쪽을 직접 베어먹었습니다. 이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시추에이션!! 이거 해태제과에 제보(신고?)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소비자에게는 의견을 반영할 권리이자 책임이 있다는데 말이죠. 쌍쌍바 맛있어서 두 쪽 혼자 다 먹는데, 이러면 난감합니다. (-_+ 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