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 (640*480) 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는 경남 거제도. 그 곳에 뒤늦은 휴가 겸 오랜만의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가용이 아니라 기차로 간 여행이어서 더욱 즐겁고 낭만적(?)이었답니다. 물도 정말 깨끗하고 공기도 맑고 하늘도 청명해서 여행하는 내내 기분 또한 최고였어요~ ^0^ 1. 여행의 시작 여행은 2008년 8월 14일 22시 35분, 서울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역에서 동대구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서였죠. 밤에 가 본 서울역도... 멋졌습니다. 외부도, 내부도, 그 안의 사람들도 모두.. 원래 22시 35분 도착 예정이었던 열차가 이런 저런 이유로 2분 가량 지연되었고, 그 열차에 몸을 실으며 본격적인 여행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