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 결혼기념일 겸 내일 볼 화학올림피아드를 위한 원기 충천(ㅋㅋ) 겸 집에서 가까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 들렀습니다. 수많은 메뉴가 적혀 있는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여름 한정 메뉴를 먹을까, 생선 요리를 먹을까, 또 고기는 뭘 먹을까 하다가 애틀란틱 샐먼(연어 요리)과 바로 이 녀석, '프리미엄 차그릴드 립아이'(어렵다;;)를 주문했습니다. 이 녀석이 아웃백에서 제일 비싼 메뉴여서, 처음엔 입맛에 안 맞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큰 맘 먹고 미디움으로 주문했기 때문이기도 했구요. 애피타이저로 나온 가든 샐러드와 1분 정도 먼저 나온 샐먼 요리를 맛보고 있자니 이름도 긴 이 '최상급 꽃등심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나이프로 잘라 브라운 소스에 찍어 한 입 먹은 그 순간! 한 마디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