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100일, 우리의 태안살리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3월 15일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봉사와 기부의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태안 앞바다가 온통 검은색으로 덮어진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우리의 바다를 살리기 위해 13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으로 향했고 매서운 바다바람 속에서 기름을 제거하는데 함께 해주셨습니다. 모아주신 기부금은 방제 자원봉사자의 도시락이 되기도 하고,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을 위로하는데 쓰였습니다. 또한 오염실태를 조사하고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사 연구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도움이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많은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