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워터(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골프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일. 그런데 올해 92세의 노인이 그것도 앞을 못보는 맹인 노인이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잃은 올해 92세의 레오 피얄코 할아버지. 피얄코 할아버지는 지난달 10일 코브 케이 컨트리클럽 5번 홀(110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단번에 홀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을 맛봤다.
피얄코는 "단지 그린에 공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피얄코와 함께 골프를 쳤던 진 게링은 "공이 잘 맞아 그린에 올리는데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린에 가 보니 공이 없었다. 찾아 보니 공은 바로 홀 속에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피얄코 할아버지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60년 간 골프를 쳐왔다. 지금도 매주 목요일마다 골프를 즐기고 있으며 평소 핸디는 7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진기자 dbtpwls@newsis.com
골프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일. 그런데 올해 92세의 노인이 그것도 앞을 못보는 맹인 노인이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잃은 올해 92세의 레오 피얄코 할아버지. 피얄코 할아버지는 지난달 10일 코브 케이 컨트리클럽 5번 홀(110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단번에 홀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을 맛봤다.
피얄코는 "단지 그린에 공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피얄코와 함께 골프를 쳤던 진 게링은 "공이 잘 맞아 그린에 올리는데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린에 가 보니 공이 없었다. 찾아 보니 공은 바로 홀 속에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피얄코 할아버지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60년 간 골프를 쳐왔다. 지금도 매주 목요일마다 골프를 즐기고 있으며 평소 핸디는 7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진기자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