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있던 3년 된 비데 뚜껑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렇게 되어 버렸어요.
이것 참 재미있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정말 난감합니다.
매일 익숙하게 보아 오던 것이 없으니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저 뚜껑을 덮어 놓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정말 도리가 없습니다.
어떡할까요? 뚜껑만 부러진 게 아니라 뚜껑을 본체에 연결하는 부품까지 통째로 부러져서
다시 연결할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3년동안 정들었던 저 녀석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비데를 들여야 하는 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