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짜리 호두과자 한 봉지.
먹음직스런 호두과자들 (실제로 한 봉지에는 호두과자 15개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출구에는 초록색 호두과자 제작용 수레(보시면 압니다~ ㅎㅎ)가 있습니다.
거기서 주인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 파시는 호두과자는
흔히 우리가 아는 호두과자와는 차별화(?)된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입맛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정말 딱~ 이랍니다.
(전 사실 명동 코코호도보다 이게 더 끌리더라구요~ 가까워서 그런가. -_-;;)
아저씨께서 방금 구운 따뜻한 2천원짜리 호두과자 한 봉지를 사서
봉지 속 호두과자 한 알을 먹으면 기분 좋은 따끈따끈함과 함꼐
갓 구운 빵의 바삭바삭함과 흰 팥의 달콤 쌉싸래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우죠.
그 특별한 맛의 비밀은....
빵처럼 부드러운 겉부분 조직 + 속에 채워진 흰 팥 = 맛있는 호두과자!
언젠가 강변역에서 내리신다면,
2번 출구에서 초록색 수레를 만나 저 특별한 호두과자를 한번 맛보세요~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에 놀라실 겁니다.
덧. 호두과자가 입맛에 맞지 않았다고 너무 실망하진 마세요!
더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강변역은 다양한 전자 제품은 물론 푸드코트, 전문식당가, CGV 등이 있는 테크노마트와 바로 연결되고
출구로 나와 길만 건너면 튀김, 떡볶이는 물론 웬만한 안주는 다 있는 포장마차 구역도 있고
반대쪽 출구 바로 앞은 시끌벅적한 동서울터미널과 주변 상권이랍니다. ^^
(그래서 강변역에는 유동 인구가 꽤 많습니다~ 지하철 타고 내리실 때 조심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