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확 바뀔 듯한 예감이 드는 NEW 2008 티스토리 베타! (두구두구두구두구~~)
NEW 티스토리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만나기 위해 지금까지 티스토리 속에서
Happy, High, Honest, Helpful한 4H-Life를 Research하는 Center를 운영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풀어 봅니다.
1. 사용 환경
2007년 12월 티스토리 개설 당시는 윈도 xp, IE6 사용 중이었으나
2008년 2월 말 새로 나온 윈도 비스타와 IE7로 바꾸었습니다.
새로 나온 비스타를 하루라도 빨리 테스트해 보고 싶다는 욕심에..
30만원 거금을 들여 비스타 영문판 정품을 샀더랬죠.. ㅋㅋ
xp나 비스타나 티스토리 사용에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IE7의 탭 브라우징 때문인지 블로깅이 상당히 편해진 건 사실입니다.
2. 가장 좋았던 기능
엄청난 기능이 함축(?)된 독립형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가 "100% 무료"라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
그 중에서 좋았던 것을 고르라면, 다양한 스킨과 플러그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물론 사용자에 따라 얼마든지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스킨은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소통의 장이 된다는 독립형 블로그의 특성을 잘 보여주었고,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블로그의 여러 부분을 한 번 클릭을 통해 편리하게 설정해 주는 플러그인은
블로그 관리를 한층 더 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 레몬펜이나 MSN 메신저, 이올린, 블로그코리아, 올블로그 등 다른 관련 사이트나 기능들과
지속적으로 연계해서 사용자들에게 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티스토리의 배려도 좋았습니다.
3. 가장 불편했던 기능
블로그 서비스를 처음 접했기 때문인지 모든 게 좋고 신기해 보였습니다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블로그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초기 안내가 약간 미흡했습니다.
또, 사이드바가 있는 스킨의 경우 사이드바 모듈을 <s_sidebar_element> 태그로 직접 만들면
기(旣) 존재하는 사이드바 모듈들이 적용 유무와 설정한 순서에 관계없이
다 섞여 버리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스킨 자체를 고치는 것보다 사이드바 모듈을 직접 만드는 것이 비교적 쉽다는 것을 감안할 때,
'새로운 나만의 사이드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4. 베타테스터, why me? 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6개월(컴퓨터 집계에 따르면 6월 16일 기준 188일)동안
티스토리에 많이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참여해 왔고,
블로그와 관련된 새로운 기능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많은 정보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항상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의 '새로운' 모습을 다른 블로거들보다 먼저 체험할 수 있다면
누구보다도 'NEW 베타 티스토리'에 푹 빠져 나 자신은 물론 다른 블로거 분들,
나아가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
더 많은 유저들을 다채로운 블로그의 세계로 안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고, 소비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내 마음대로 내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또다른 해방구였습니다.
스킨 수정 중에 태그를 잘못 건드려 블로그를 망쳐 놓았을 때의 허탈감과
스킨을 포함한 외형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의 답답함이나 불안감도 있었지만,
다른 어떤 것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희열을, 4H-Life Research Center는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희열은 블로그를 처음 개설했을 때나, 정기적인 블로깅이 일상이 된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4H-Life Research Center라는 제목 아래 시작된 포스팅은
어느덧 500개를 넘어선 포스팅 수와 132,000명이 넘는 방문자들 속에서
뭔가 멋있어 보여서 별다른 생각 없이 내건 'Happy, High, Honest, Helpful Life'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상이든, 현실 속에서든 4H-Life는 이미 실현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나 자신이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지 않아도 나 자신이 흐뭇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블로깅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댓글이나 트랙백이 많지 않지만, 알찬 포스트는 많다고 자부합니다.
포스트의 외형은 눈에 잘 띄지 않겠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모두 진솔한 일상이 녹아 있고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꾸준히 최선을 다한 포스팅을 해 왔고,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에서도 그 포스팅은 유감없이 빛을 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