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4일 쿠웨이트시티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베이징올림픽 예선 재경기를 벌인 한국과 일본의 징계를 결의한다.
<스포츠닛폰>는 AHF 측이 3일 일본핸드볼협회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과 일본의 징계 수위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자격정지 3개월, 일본이 자격정지 6개월과 벌금을 부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AHF 라일 사무국장은 처분내용에 대해 재경기를 주최한 일본이 한국보다 엄한 징계가 내려질 것이고 자격정지와 벌금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이란에서 열리는 2009년 세계선수권 예선 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일본과 한국이 출전 여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HF 부회장을 맡고 있는 와타나베 요시히데 일본협회장은 "한국이 3개월, 일본이 6개월 정도 자격정지를 받고, 나는 사임을 권고받을 것 같다. 벌금이 부과되더라도 징계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국제연맹(IHF)와 연계해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AHF가 구체적인 징계결의를 하게 된다면 한국과 일본의 대응이 주목된다. 와타나베 회장의 말대로 일단 IHF와 긴밀한 협력 속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기를 지시한 IHF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AHF는 한국과 일본이 도쿄에서 재경기를 강행하자 지난 1월 27일 임시이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에 징계방침을 결의했다. AHF는 아하마드 회장 등 쿠웨이트세가 장악한 상임 이사회에 구체적인 징계내용을 일임, 징계수순을 밟아왔다.
sunny@osen.co.kr
<스포츠닛폰>는 AHF 측이 3일 일본핸드볼협회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과 일본의 징계 수위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자격정지 3개월, 일본이 자격정지 6개월과 벌금을 부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AHF 라일 사무국장은 처분내용에 대해 재경기를 주최한 일본이 한국보다 엄한 징계가 내려질 것이고 자격정지와 벌금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이란에서 열리는 2009년 세계선수권 예선 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일본과 한국이 출전 여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HF 부회장을 맡고 있는 와타나베 요시히데 일본협회장은 "한국이 3개월, 일본이 6개월 정도 자격정지를 받고, 나는 사임을 권고받을 것 같다. 벌금이 부과되더라도 징계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국제연맹(IHF)와 연계해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AHF가 구체적인 징계결의를 하게 된다면 한국과 일본의 대응이 주목된다. 와타나베 회장의 말대로 일단 IHF와 긴밀한 협력 속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기를 지시한 IHF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AHF는 한국과 일본이 도쿄에서 재경기를 강행하자 지난 1월 27일 임시이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에 징계방침을 결의했다. AHF는 아하마드 회장 등 쿠웨이트세가 장악한 상임 이사회에 구체적인 징계내용을 일임, 징계수순을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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