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재구성

달콤한 낮잠의 힘

Super:H 2007. 12. 24. 23:46

오늘 40분 동안 달콤한 낮잠을 즐겼습니다.
5분만 누워 있는다는 것이 깜빡 잠이 들어 버렸는데요,
정말 피곤했던 탓인지 40분 잤는데 3시간은 잔 것 같은 개운한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결과들이 낮잠의 효용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수면 사이클은 8시간 정도로, 오후 3~4시 정도에 잠이 오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이 때, 즉 밤잠을 자기 8시간쯤 전에, 15~30분 정도 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낮잠인데,
이러한 낮잠은 집중력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며,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 주고,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낮잠도 너무 많이 자면
밤잠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아마 주말에 너무 많이 자고 일어나면 한동안 머리 아프고 멍한 것 느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적당한 낮잠은 오히려 삶을 더 활력있게 해 주고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합니다.
대낮에 졸릴 때는 참지 마시고 15~30분동안 눈을 붙여 주는 삶의 센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