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한 학기가 끝나 가고,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저는 항상 다음 학기 또는 다음 학년에 배울 내용을 문제집을 통해 예습합니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매일 일정 분량씩 문제집을 풀어 나가고
다 푼 후에는 그 날 새로 알게 된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 나간다는 것이죠.
국.영.수.사.과 이 주요 5과목만 예습하고, 방학 중에 매일 조금씩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학기중보다 많은 방학중에 매일 한 시간씩만 투자하면
다음 학기에 학교 수업을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 참 좋답니다.
예습을 처음 시작할 때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 모든 심화 교과 내용은 이미 배운 기본 교과 내용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해당 학년 수업만 잘 이해할 수 있다면 다음 학년 수준의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설령 새로운 개념이 나온다 해도, 이전에 배운 관련 단원과 연계하여 생각하거나
관련 기본 개념을 응용하여 적용해 보고 문제집의 설명과 함께 이해하면 됩니다.
특히, 요즘은 옛날에 비해 문제집이 학습하기 편리하게
관련 단원, 암기 비법, 풍부한 사진 자료 등을 같이 제공하므로 예습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학원이 늘어나기는 한다지만 보통 일상의 1/3을 차지하는 학교 생활이 없어
성실성과 책임감, 계획하는 능력을 기르고 학교 수업에도 더 충실할 수 있도록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다음 학년 내용을 예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