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재구성 254

내 교과서 훔쳐간 '착한' 인간에게

사건 일시: 2008년 6월 18일 수요일 15시~2008년 6월 19일 목요일 08시 사이(추정) 사건 내용: 국어, 도덕, 사회 등 교과서 3권 도난. 사건 정황: 현재로서는 물증, 심증, 증인 아무것도 없어 파악 불가. 홍홍홍~ 시험기간에 남의 교과서 가져가니 좋소~? 아무리 공부하기 힘들어도 하필이면 국어, 도덕, 사회 - 필기 많이 하는 과목만 - 가져가오? 내가 공부 잘 하는 게 맘에 안 들었어도~ 싫으면 말로 하지 왜 그렇게 조용히 가져가오? 교과서 필요하면 달라고 하지 그랬소. 난 달라고 하면 주는데. (홍홍~ 날 몰랐나 보오~) 어쨌거나, 교과서 훔쳐간다고 내가 공부를 못 하게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똑똑히 아시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교과서 pdf 파일도 제공되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

일상의재구성 2008.06.19

날짜/시간+온도계+타이머+알람 - 멀티 시계

제6회 중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기념품으로 준 멀티 시계입니다. 기념품인 만큼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시계 윗부분에 '제6회 중학생통계활용대회'라고 쓰여 있지요. 유용한 기능 네 가지가 모여 있고, 크기도 작고, (가까이서 사진 촬영을 해서 크게 보이지만 사실 귀엽습니다 ^^) 돌리거나 뒷면의 조작 버튼을 누를 때마다 불도 들어오고.. 굉장히~~ 귀엽고 유용한 기념품이었습니다!!

일상의재구성 2008.06.14

친절한 Amazon씨

옛날에 게임팩을 하나 주문하면서 미국 Amazon.com에 가입했습니다. 그 때 메일 주소를 입력하면서 '안내 메일을 받겠습니까?' 하길래 그냥 Yes에 체크했죠. '뭐 얼마나 많이 보내겠어?' 하고 말이죠. 근데 한 달 정도 전부터 이틀에 한 번씩 메일이 오길래 별 쓸모도 없는 메일을 이제 안 받기 위해 아마존닷컴에서 설정을 변경했죠, 그렇게 변경하고 나서 메일을 확인하니, 와~ 이런 것도 직접 즉시 메일로 보내 주는 친절한 아마존씨! 이런 작은 것에서도 감동이~ ㅋㅋ 우리나라 인터넷 상점들도 이런 서비스는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광고 메일 보내는 그 기술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할텐데. ㅎㅎ)

일상의재구성 2008.06.06

식코(Sicko) 관람(?) 후

신선한 충격 그 자체입니다. 꾸밈 없는 100% 실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실 자체는 충분히 전달되었고 마이클 무어 감독의 의도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에도 어떤 면에서는 들어맞는 이 영화. 그 감상은 (저에게는) 말로 표현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百問不如一見. 아직 못 보셨다면 꼭 한번 보십시오. 불법 다운로드를 해서라도 말입니다.

일상의재구성 200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