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작은 아름다움

은행잎 한 장

지난 10월에 길에서 주운 은행잎 하나를 책갈피에 끼워 놓았었는데,
그 사실을 잊고 있다가 오늘 우연히 그 은행잎을 발견했습니다.
바싹 마른 것이 책갈피로 쓰기 딱 좋은 상태였어요.
너무 마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축축하지도 않고..
이런 은행잎 하나도 일상 속의 작은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겠지요?